누군가는 배민플러스 단가가 커넥트보다 좋다고 하고 누군가는 일반으로 커넥트로 미션을 받으며 고단 가로타는 게 수익이 좋다고 하는데 정작 중요한 것은 한 달, 한 주, 한 시간을 기준으로 내가 얼마나 평균적으로 높은 수익을 유지하는지 일 겁니다.
이 글에서는 배민 플러스 기사 후기와 성수기 비성수기에 시급 기준으로 2만 원 이상을 유지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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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플러스 단가
배민 커넥트로 배달을 시작하면 한 가지 고민이 생깁니다. 남들은 계속 오토바이를 운행하면서 돈을 버는 거 같은데 정작 나는 콜이 지속적으로 들어오지 않는 것 같죠. 인터넷을 찾아보면 분명 한 시간에 4~6콜 바쁜 시간에는 6~8콜 이상도 수행한다고 하니 불안해집니다.

그러던 중 배민플러스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는데 보통 배민플러스 단가를 다시 검색하게 됩니다. 여기서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 배민플러스 기사로 호기심이 있는 경우
- 배민플러스 단가를 받아보고 충격 받은 경우
아무래도 배민플러스라고 한다면 전업 기사들에게 꾸준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플러스 기사가 되기 전에는 “분명 콜이 많을 거야” 그리고 “분명 단가가 나보다 높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요…
플러스 기사 단가가 더 안좋은 이유
배민플러스 단가는 일반 커넥트만 탈 때는 보지도 못한 숫자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1,600원, 1,900원 등 말이죠.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플러스 기사를 모집하는 지사들은 실적과 수익을 위해서 기사들의 수락률을 관리합니다. 결국 적은 단가 콜이라도 타야 하는 샘이죠.
대행업체를 관리하는 대표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플러스 기사들의 단가는 확실히 좀 더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미션도 없이 타는 경우라면 미션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기본 단가에 녹아져 있을 거라고 누구나 생각합니다.
다만 단순히 단가만 놓고 봤을 때는 제가 일하는 경기 남부 지역에서는 전혀 의미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배민플러스 기사 장점?!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왜 단가도 별론데 탈까?라고 생각한다면 해답은 ‘콜 수’에 있습니다. 주말이나 피크시간을 제외하면 콜이 띄엄띄엄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다면 플러스 기사들의 경우는 좀 더 촘촘하게 들어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내가 각각의 두 명에게 같은 일을 시킨다고 할 때 한 명은 2700원을 주고 일을 시켜야 하고 다른 한 명은 1900원만 줘도 된다고 하면 당연히 저렴한 사람에게 일을 조금이라도 몰아주겠죠.
즉 플러스 기사는 단순히 좋은 대우를 받기보다 박리다매로 일을 하겠다는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배달 시급 2만원 이상 유지
비수기 시즌에 주말이나 휴일인 경우라면 배민플러스로 시간당 6~7콜 이상을 유지하면서 하루 일한 시간을 나눠 보면 어찌어찌 2만 원이 맞춰질 수 있습니다. 말이 쉽지 이게 그렇게 평화롭지는 않을 겁니다.
콜을 타며 단가를 높이거나 배송 횟수를 늘리는 방법이 있을 것인데 여기서 중요한 핵심 개념은 단순히 단가라기보다는 ‘빈 차’를 최대한 적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저렇듯 배차 상태를 최대한 유지한 다는 것은 내 오토바이 배달 박스에는 어떤 음식이라도 계속 실려서 운송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이쯤이면 이게 말이 쉽지 가능하면 누구나 돈 버는 거 아니냐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배민 쿠팡 동시에 타는 방법
그렇다면 콜을 최대한 많이 잡는 방법을 먼저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역시 방법은 최대 플랫폼인 배민 쿠팡을 동시에 타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조금씩 여러 번 다른 포스팅에서 다룬 적은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방법은 일반 배민 커넥트 위주로 타시는 전업 기사님들을 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배민과 쿠팡 배달 앱에 들어가 운송수단을 오토바이에서 도보로 바꿔 버립니다. 이렇게 하면 근거리 콜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단순히 낮은 근거리 콜을 많이 받아도 결국 힘들기만 하고 목표수익까지는 너무 수고스러운 단점이 생깁니다.
결국 이 방법의 최고 효율을 생각하면 미션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주말이나 특수한 날 미션이 들어온다면 보통 쿠팡에서 미션을 먼저 줍니다. 그리고 얼마 안 가 배민에서 따라 미션을 공지합니다.
이렇게 미션이 두 개가 들어오면 그 동시에 운송수단을 도보로 바꿔 버리면 양쪽 미션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물론 이것은 제가 활동하는 지역적인 특색이 반영되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이 방식으로 양쪽 미션을 완료하면 미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2시간에 7~10만 원은 찍을 수 있게 됩니다.
배민 커넥트 쿠팡 이츠 배달파트너스 일반 라이더 1년 후기
주의사항
나름 괜찮은 방법임에는 틀림없지만 여기서 문제가 하나 발생하는데 대부분 부업으로 배달을 덤비는 경우라면 시간제 보험을 가입하죠. 하지만 도보로 바꾸게 되면 시간제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쯤에서 아무리 근거리고 그동안 사고가 없었다는 것으로 무보험으로 오토바이를 책임보험만 가입된 채로 운행하다 사고가 나면 평생 배달해도 벌기 힘든 돈이 나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책임보험만 가입된 상태로 누군가에게 상해를 입혔다면 보험 한 모금에서 일부 지원을 하고 사고처리나 나중에 피해자가 진단서를 들고 경찰서를 가게 된다면 형사합의 등을 별도로 진행해야 합니다. 아무리 경미하다고 하더라도 300만 원 정도는 우습게 없어지죠.
만약 부업이라고 한다면 몇만 원 벌어보려다 지금까지 모든 수익과 앞으로 수익을 한순간에 지워버릴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이 방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안전장치를 해야 합니다.
유상운송보험
바로 ‘유상 운송보험’인데요. 이것도 책임보험만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꼭 대인배상 2와 대물보상을 3천만 원 한도까지 적용해야 종합보험으로 가입이 됩니다. 책임보험과 종합보험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책임보험: 사고시 보험사에서 정말 최소한의 지원만해줌
- 종합보험: 보험사에서 부상자 치료비+합의금+상대차 수리 등 종합 지원을 해줌
결국 사고가 나면 머리가 터질 듯이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종합보험을 가입하면 일단 내 생계가 위협받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죠.
아직도 종합보험은 비싸고 돈 아깝다고 생각한다면 작년에 책임보험만 가입된 차량에 오토바이 운전 중 치이게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100:0으로 제가 과실은 없다고 판결이 되었지만 상대 책임보험만 가입한 운전자는 거의 날벼락을 맞을뻔했죠. 이 과정에서 책임보험 운전자뿐만이 아니라 저 같은 피해자들도 책임보험으로는 모든 보상을 받을 수 없어 당황스러운데 실질적인 이야기는 다음에 다뤄 보겠습니다.
종합해 보면 지금 배민플러스로 안정적인 수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슬프지만 안정적인 콜은 받을 수 있지만 안정적인 수익은 어렵다는 것이고, 차라리 쿠팡 플러스가 더 적합할 수 있는데 지금 플러스로 전환한지 2일차로 조금 더 지나 보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지만 단가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