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커브 승차감 알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이 바이크를 구매를 희망한다면 아무래도 스타일과 실용성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지만, 가장 흔하게 보이는 배달 오토바이인 시티베스트를 고려하지 않으려고 하더라도 실용성과 유지 비용을 생각하면 또 무시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이 글에서는 스타일과 실용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승차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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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커브 vs 시티베스트
우선 슈퍼커브를 구매를 조금이라도 생각해 봤다면 시티베스트를 의식할 수밖에 없죠. 심지어 시티 시리즈가 슈퍼커브를 기반으로 생산되었고 지금도 개선되어가며 출시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구매를 고려하는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배달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면 중고 오토바이를 고려하려고 할 때죠. 하지만 막상 중고시장에서 슈퍼커브와 시티베스트를 놓고 보면 가격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난다는 것을 느끼고 결국 이 둘의 핵심적인 차이와 내가 슈퍼커브를 선택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가 필요해집니다.
디자인 차이
우선 디자인을 놓고 보면 둥글둥글하면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라고 한다면 슈퍼커브의 압승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약간 클래식한 느낌으로 오토바이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보더라도 “배달 오토바이 같은데 뭔가 클래식하고 다른데?”라는 느낌을 주죠.
반면에 시티 베스트는 보다 날렵하고 너무나 익숙한 우리나라 대표 배달 오토바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디자인이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타기에 뭔가 끌림이 없다는 게 핵심일 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배달을 목적으로 바이크를 선택하는 입장이라면 단순히 디자인으로 선택하기는 어려운데 이유는 아무리 작동원리나 디자인 등은 언더본 바이크로 같아 보일 수 있지만 디테일 하나하나 놓고 봐도 중고가가 방어 된다는 것은 아무래도 분명 상위차로 인정받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실용성 차이
반면에 디자인을 조금 내려놓고 보면 시티 베스트의 압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아무리 두 바이크 모두 괴물급 내구성에 정비가 단순하기에 공임비도 많이 받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죠. 다만 시티 베스트는 과거 대림 시절부터 지금은 DNA 모터스로 바뀌었지만 명실상부 국내 비즈니스 바이크의 자리를 대표해왔습니다.
따라서 각종 부품 등 못 구하는 부품이 거의 없죠. 심지어 웬만한 부품 등은 전용부품이 아니더라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기에 정말 부담 없이 막 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어느 센터를 가더라도 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죠.
심지어 아주 작은 차이이지만 핸들에 달려있는 usb 포트만 보더라도 슈퍼 커브는 적용을 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일반 대행을 타는 기사님들의 경우 카드리더기를 충전하거나 전자담배를 충전하는 등 정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에 없어서 아쉬운 것은 분명합니다.
또한 국내 환경은 혼다의 시초인 일본과 조금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보다 평평한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는 작고 큰 언덕이 많기도 하죠. 시티 베스트를 운행할 때는 모르지만 슈퍼 커브를 운전해 보면 뒷바퀴가 정말 얇아진 것을 역체감이 가능합니다.
바퀴 차이는 사실 두 바이크 크게 차이가 있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칼국수 길을 달리거나 자갈이 있는 식당 앞마당 혹은 겨울철 살얼음이나 비 온 뒤 지하주차장만 들어가 봐도 몸으로 위기를 직감하는 순간이 있죠.
결국 마음의 부담이건 중고로 접근이나 배달을 목적으로 단순히 이쁘다는 이유로 슈퍼 커브를 신차로 내린다면 아마 초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 정작 중요한 승차감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슈퍼커브 승차감 차이
대부분 시티 베스트나 슈퍼 커브 두 모델 다 온 더 본 바이크로 작동 방식부터 생김새도 비슷하기에 단순히 디자인 말고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 큰 오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예민하게 타보거나 하루 종일 배달을 수행해 본다면 두 모델을 운전해 본 사람은 차이를 확연히 느껴집니다.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발생하는 차이인데, 바로 20mm 시트고입니다.


20mm 면 단지 2cm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H-point 20mm 면 엄청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point는 힘 포인트라고 하는데 엉덩이가 더 낮게 위치하는 거죠. 엉덩이가 더 낮게 위치할 수 있다는 것은 무게중심이 더 낮다는 말이고 보다 안정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자동차도 스포츠카의 경우 거의 바닥에 붙어 있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차체가 낮고 시트도 거의 차체 바닥에 붙어서 달리는데 사실 h-point를 낮추는 것이 진정한 기술의 차이라고 할 수 있죠. 결국 바이크도 청룡 쇼바를 장착한 커스텀 바이크로 각기를 털지 못하지만 아주 작은 텍트로 아주 불량하게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시절만 봐도 이게 얼마나 큰 차이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결론
슈퍼커브 승차감 그리고 시티베스트의 실용성과 유지비를 비교해 보면 사실 결정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신차를 뽑는다고 한다면 슈퍼커브를 뽑는 것이 맞고, 배달로 일단 돈부터 벌어야 겠다 라고 한다면 시티베스트를 중고로 뽑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하루 최소 100km는 넘기며 운행을 하고 있기에 사실 신차를 뽑고 2년이면 7만 킬로가 넘기 때문에 배달을 목적으로 바이크를 구매한다면 슈퍼커브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부업으로 일도 하며 출퇴근 혹은 마실 용도로 장만을 한다면 슈퍼 커브만 한 게 또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