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베스트 시동 문제는 단순히 겨울이라 배터리가 방전되어서 안 걸린다는 이유 말고도 정말 다양한 이유로 실제 배달 환경에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대표적으로 속력을 내고 달리다 엔진브레이크를 강하게 잡아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정말 다양한데 가장 확실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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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베스트 시동 안걸리는 이유
시티베스트 시동 버튼을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다면 배터리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지만 시동을 거는 ‘지잉~’하는 소리는 들려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센터 사장님에게 휘둘릴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킥으로 시동도 안걸리는 이유
시동 버튼이 작동을 하든 안 하든 일단 시동이 안 걸리면 기본적으로 킥으로 시동을 걸어보려고 노력을 하는데 이것은 사실상 의미 없는 헛수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과거 시티 100 시절 카뷰레터로 연료가 공급되는 시절에는 킥으로 1발 시동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ECU가 적용되면서 사실상 킥으로 시동을 거는 것은 현실적으로 아주 어렵죠. 여기서 ECU란 일반적으로 그동안 자동차에 연료와 점화 시기 등을 컴퓨터가 조절하던 것을 거의 대부분의 오토바이에도 적용시켰죠.
따라서 애초에 아예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킥으로 시동을 시도하는 건 애초에 시도를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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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문제가 아닌데 시동이 안걸릴때
제가 운행하는 시티베스트의 경우에는 종종 이런 문제가 발생하곤 하는데 일단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 속도를 줄이며 엔진브레이크로 1단까지 사용할때
- 이유없이 시동이 안걸리고 시동이 걸려도 금방 꺼질때
만약 이 글을 통해 나도 딱 이런 상황인데 싶다면 방법은 한 가지입니다.
일단은 시동을 강제로라도 걸어야 하는데 킥 질을 하지 말고 다음과 같이 시도해 보세요.
- 내려서 N단에 넣고 오토바이를 끌면서 올라탄다.
- 자세를 잡았으면 기어를 넣는다.
- 스로틀을 살짝식 감아서 시동을 유지한다.
만약 여기서 시동이 버티지 못하고 다시 꺼지는 경우라면, 시동이 다시 꺼지지 않도록 계속 스토틀을 살짝씩 감으면서 시동을 유지하며 센터로 찾아가는 것이죠….
센터에서 받아야 하는 조치
이렇게 센터에 들어가면 이제 센터 사장님이 원인을 찾아 주실 겁니다. 래파토리는 대부분 비슷한데, ‘이런 경우는 흔하다.’로 시작하며 다음과 같은 의문을 제시합니다.
-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며 엔진에 걸려있던 카본 찌꺼기가 원인
- 밸브 중 무언가 나갔을 가능성
- 엔진을 뜯어봐야 정확하게 알것 같음
대부분 이런 식인데 만약 강제로 시동을 걸고 중립에 넣고 스로틀을 최고로 ‘앵앵앵앵~’소리가 나도록 조금 혹사를 시켜보면 카본 찌꺼기가 문제인 경우 해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슬프게도 대부분 카본 찌꺼기가 문제라기보다는 배달 환경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장시간 운행되며 공랭식 방식의 엔진이 파업을 하기 전에 밸브를 녹여버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단 센터에서는 오토바이를 고쳐야 하니 뜯기로 했다면 일단 8~10만 원은 각오를 해야 하죠…
최종 정리
결국 시티 베스트 시동 안 걸릴 때 조치할 수 있는 것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탄력주행을 통한 강제시동
- 중립에서 스로틀을 풀로 당기기
- 해결되지 않으면 시동을 유지하며 센터에 찾아가기
문제의 원인은 결국 배달을 하면서 오토바이가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인데 아마 이런 문제는 한번 발생했다면 지속적으로나 주기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확실한 원인은 저의 운전습관이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토바이가 아무리 소모품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혹사시키며 운행을 지양해야겠습니다.